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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면세한도 오른다" 면세업계, 주류 최대 55% 할인

기사등록 : 2022-09-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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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한도 상향 기념 프로모션 진행
환율 보상 이벤트도 확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오는 6일부로 기본 면세 한도를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되면서 면세점들이 일제히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주류 별도 면세 한도 또한 현행 '1L·400달러 이하 한 병'에서 '총 2L 내 400달러 이하 두 병'까지로 늘었다.

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은 주류 면세 한도 상향을 기념해 3병 이상 구매 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글렌피딕 26년과 30년, 글렌모렌지 시그넷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싱글몰트 위스키와 로얄 살루트 하우스 오브 퀸, 달모어 15년 루미나리 No.1 등 면세업계 단독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9월 한 달간 발렌타인 21년산 골든제스트와 수정방을 각각 50%와 4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서는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매장 기준 환율 및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97만원 상당의 LDF PAY를 증정한다. [사진=롯데면세점]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777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베트남 다낭 골프 패키지 4인 여행권을 증정한다.

또 내달 30일까지 댓글 응모에 참여한 고객 중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 1등과 2등에게는 롯데리조트부여 숙박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원·달러 환율에 맞춰 환율 보상 이벤트를 확대해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매장 기준 환율이 1350원 이상일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환율 보상 증정을 포함해 297만원 상당의 LDF PAY를 증정한다. 내국인 고객 대상 역대 최대 증정 금액으로,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 한도 상향으로 인해 내국인 매출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높은 환율로 면세점 이용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환율 보상 이벤트 등 추가적인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서울 전경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도 면세한도 상향에 맞춰 내국인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면세한도 상향에 맞춰 오는 12일까지 800달러 이상 구매시 내국인 전원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1등에게는 S리워즈 100만 포인트(130만원 상당)를 증정하며, 2등 CJ 홍삼진 블랙스틱, 3등 CJ 홍삼진 스틱, 4등 삼성상품권 1만원권, 5등 S리워즈 5천 포인트를 각각 증정한다.

오는 30일까지 최대 318만원에 상당하는 구매금액별 S리워즈 포인트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150달러에서 1만 달러 이상 구매 시 3포인트에서 236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서울점에서는 발렌타인, 조니워커, 맥캘란 등 인기 주류를 최대 55% 할인 판매하고 선글라스, 패션시계, 쥬얼리, 일부 수입화장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1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공항라운지 이용권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내국인 면세한도 상향과 주류 구매 확대로 내국인들의 면세점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쇼핑 환경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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