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북지역 14개 시군에 5일 밤 태풍 예비특보, 서해남부 앞바다는 이날 오후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50m/s, 이동속도 24㎞/h이며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북상하고 있다.
힌남노 대비 현장행정[사진=전북도] 2022.09.05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의 경우 오는 6일 새벽에서 아침사이 태풍 최근접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일 밤~6일 사이 남원 지리산 부근 시간당 50~100㎜, 그 밖의 지역 시간당 50㎜ 내외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2시 기준 평균 강수량은 4.4㎜이며, 군산이 12.8㎜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3.6㎜, 군산 12.8㎜, 익산 4.3㎜, 정읍 4.0㎜, 남원 1.3㎜, 김제 3.5㎜, 완주 4.4㎜, 진안 1.0㎜, 무주 2.0㎜, 장수 3.3㎜, 임실 2.0㎜, 순창 3.8㎜, 고창 6.7㎜, 부안 8.3㎜ 등이다.
현재까지 비로 인한 피해는 접수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여객선 4개 항로와 항내 어선 3173척에 대해 대피를 완료했고, 제주 군산간 항공기, 12개소 133개 노선의 탐방로 등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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