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서울둘레길을 포함한 모든 등산로를 전면 폐쇄하고 태풍의 영향이 끝날 때까지 산림 야외 활동으로 인한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왕산 등 주요 등산로 357개소에 입산통제, 출입금지 등 안전띠·안내판을 설치하고 안내문 게첨을 완료하였으며, 서울 두드림길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서울둘레길 등 등산로 폐쇄를 적극 안내 중이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누적 강수량 55.6mm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부터 내린 비로 오후 3시 광명시 국가하천인 목감천 광화교 침수까지 3m 전까지 수위가 차 오르고 있다. 생활체육시설과 산책로는 이미 물에 잠겨 흙탕물만 보이고 있다. 2022.09.05 1141world@newspim.com |
아울러,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등산로, 서울둘레길 등 숲길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서울시 주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등산로 개방 일시를 알릴 예정이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태풍 '힌남노'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서울둘레길 등 모든 등산로 이용을 전면통제하니 산사태, 낙석, 수목전도 등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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