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는 경남에서는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고 있다.
5일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풍수해에 대비해 소방관들이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 2022.09.05 |
5일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남 18개 시군 중 진주시와 함안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에서 대피 대상 2248명 중 403명이 긴급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시는 오동동 주민 8명을 포함해 북면 등 주택 반지하 거주자 156명에게 마을회관, 경로당, 이웃집 등 54곳으로 분산 대피 명령을 내렸다.
고성군은 저지대 침수 고립 우려지역 등 주민 181명을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대피시켰다.
밤이 되면서 대피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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