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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잠수교 보행자도로 통제

기사등록 : 2022-09-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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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강 잠수교의 보행자 출입이 통제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1분부터 잠수교 보행자도로에 대한 진출입이 통제됐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많은 비가 내려 한강 수위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5.49미터로 통제 수위인 5.5미터에 거의 육박했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류 팔당댐은 초속 5305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 방류 모습 [사진=뉴스핌]

한편 서울시는 '힌남노' 북상으로 서울지역이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5일과 6일 사이 수도권에 100~250mm 비가 내릴 예정이다. 아울러 최대 초속 20m 내외 강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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