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심야까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5일 저녁 9시 30분경 서울 지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권으로 들어갈 것에 대비해 지난 4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한 서울안전통합상황실을 찾아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태풍 '힌난노'에 대비해 반포빗물펌프장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9.05 peterbreak22@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부터 현재 기상상황, 팔당댐 방류량 및 교통통제 상황을 보고 받고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오후 5시 40분에는 반포빗물펌프장을 찾아 펌프가동 현황과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에서 반포빗물펌프장으로 유입된 빗물을 반포천으로 배수시키는 현황을 보고받고 빗물펌프장 내 빗물유입경로, 고압모터펌프 장비 등 내부를 일일이 직접 점검했다. 반포빗물펌프장 인근 지역 내 설치된 빗물받이도 직접 둘러보며 관리여건을 점검했다.
또한 반포천 대피현황, 대피방송 등의 상황도 참관하며 빈틈없는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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