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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북상' 여파 신안 선착장 파손...전남 7000여 명 대피

기사등록 : 2022-09-0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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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여파로 전남 신안에서 선착장 접안시설이 파손됐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강한 파도로 신안군 흑산면 흑산도 선착장 400㎡가 파손돼 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북항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낙지를 잡는 소형어선들이 피항해 있다. 2022.09.05 dw2347@newspim.com

전남소방본부에는 오후 10시까지 피해 신고가 17건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고 대부분이 경미한 사고다.

농·축·수산업 분야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는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 7035명에게는 대피명령을 내렸다. 현재 307곳의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힌남노는 6일 오전 3시쯤 광주와 전남을 거쳐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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