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시민 이용이 많은 14개 임시선별검사소를 오후 1시부터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당초 태풍 영향으로 6일 25개 자치구 임시선별검사소를 단축 운영할 예정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112명으로 넉 달 새 최다치를 기록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1573명 발생했다. 사망자 수는 112명, 위중증 환자 수는 555명이다. 이번 재유행에서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09.01 yooksa@newspim.com |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등 14개 자치구의 14개소 선별진료소가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그중 서울역광장은 오후 3시부터 운영 한다. 나머지 임시선별진료소는 7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6일 오전 임시선별검사소 단축 운영으로 안전을 확보했으며, 영향권을 벗어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14개소부터 운영을 재개한다"며 "해외입국자, 밀접접촉자 등 PCR 검사가 필요하신 분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 차질없이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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