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에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내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6일 오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정 전 사장을 여신협회장 후보자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사진=한국증권금융] |
이날 회추위는 회원이사(롯데카드·롯데캐피탈·BC카드·산은캐피탈·삼성카드·신한카드·신한캐피탈·우리카드·하나캐피탈·현대카드·현대캐피탈·IBK캐피탈·KB국민카드·KB캐피탈)와 감사(하나카드) 총 15개사 대표이사로 구성돼있다.
정 전 사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해 취업승인을 받고, 오는 다음달 초 개최될 여신협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국증권금융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정한 공직유관단체에 해당하며, 협회는 공직유관단체 퇴직자의 취업이 원칙적으로 제한되나, 승인을 받을 경우 취업할 수 있는 취업심사대상기관이다.
정 전 사장은 1963년생으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및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및 美 미시건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지내고 최근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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