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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2370대로 떨어져...환율 1380원대 진입

기사등록 : 2022-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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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순매도에 하락...개인만 '사자'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7일 장 초반 코스피가 2400선이 붕괴됐다. 미국 고강도 긴축 우려와 강달러의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29포인트(1.38%) 내린 2376.3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273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2억원, 1396억원을 순매도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장중 1380원을 돌파한 7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4.36포인트(0.6%) 내린 2395.66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포인트(0.34%) 하락한 776.82에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377.0원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09.07 mironj19@newspim.com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중 삼성전자(1.58%)와 SK하이닉스(1.53%), 네이버(2.13%) 등이 하락중이며, 기아(1.35%) LG에너지솔루션(1.03%) 현대차(0.75%)는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1.07포인트(1.42%) 하락한 768.46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0원을 넘어섰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글로벌 달러화 초강세, 미국 금리 상승 등에서 기인한 선진국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제한적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추석 연휴 장기 휴장을 앞두고 있으므로 대외 불확실성을 염려한 거래 부진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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