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종 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 해외홍보 비서관에 강인선 전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을 임명했다.
해외홍보 비서관직은 홍보수석실 산하에 새로 설치됐으며, 외신비서관을 겸직한다.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 비서관 |
조선일보 기자 출신인 강 신임 비서관은 국제통으로 꼽히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외신 대변인을 시작으로 취임 이후엔 대통령실 대변인을 맡았다.
서울 출생으로 서울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외교학 석사, 미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거쳤다.
30년간 언론 기자로 활동했으며 1990년 조선일보 입사 후 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 외교안보 및 국제담당 에디터를 지냈다.
워싱턴 특파원 재임 시 이라크전 종군기자로 활동했고, 당시 경험을 다룬 저서 '사막의 전쟁터에도 장미꽃은 핀다'를 펴내기도 했다.
최은희 여기자상과 최병우 기자 기념 국제보도상을 수상했으며, 한미동맹 증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돈 오버도퍼 기자상'을 받았다.
▲1964년 서울 ▲서울여고 ▲서울대 외교학과 ▲미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조선일보 기자 ▲조선일보 워싱턴특파원 ▲조선일보 논설위원 ▲윤석열 당선인 외신 대변인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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