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태풍 피해를 입은 부산지역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수변공원과 송도 해수욕장 주변의 시설·도로·상가 등 피해 및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피해가 발생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지원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9.07 yooksa@newspim.com |
또한 피해복구에 힘쓰는 부산시 및 군·경찰·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 발생에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행안부 재난관리본부장, 중기부 소상공인실장, 부산광역시장, 부산 수영구청장, 부산 서구 부구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관계기관 책임자들이 동행했다.
한 총리는 "해마다 재해가 반복되는 해안, 하천주변 등 취약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재난에 강한 나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