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여전히 30% 초반대에서 정체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5~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2.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3%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2.09.12 oneway@newspim.com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3%p 낮아진 64.6%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8%,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32.0%p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 2주차 조사에서 30%대로 올라선 뒤 5주째 30~33%대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권역별로 인천·경기(3.9%p↑), 대구·경북(2.5%p↑), 대전·세종·충청(1.8%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부산·울산·경남(9.7%p↓), 광주·전라(1.1%p↓), 서울(1.0%p↓)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4.5%p↑), 70대 이상(3.7%p↑), 30대(2.0%p↑)에서 오른 반면, 50대(4.0%p↓), 40대(2.9%p↓)에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4.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통계보정은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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