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NH농협카드는 GS리테일과 함께 이익 공유형 상품(PSCC) 모델을 도입한 'GS리테일 NH농협카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사진=NH농협카드]

이번 상품은 양사의 주요 혜택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의도다. 상업자 신용카드(PLCC)와 달리 전국 NH농협은행, 농·축협 및 GS25 등 GS리테일 영업점에서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양사는 이 상품을 통해 고객 및 소비데이터를 접목한 빅데이터 기반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카드는 전월실적 없이 GS리테일(▲GS25 ▲GS SHOP ▲GS THE FRESH ▲GS Fresh Mall 등) 점내 이용 시 2% GS&POINT 적립 혜택(연간 500만원 한도)과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 시 1~2% NH포인트 적립 혜택(월 3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40만원 충족 시에는 국제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1만2000원, 국내외겸용(Mastercard) 1만4000원으로,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은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유통기업 GS리테일과 함께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른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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