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도서관이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펜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자는 자신이 만든 입체작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아울러 마지막 날인 10월 29일에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의 잔디 위에서 야외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도서관 어린이 3D펜 체험 교육 포스터 [자료=서울시] |
3D프린팅 펜은 플라스틱을 녹여 3차원 입체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도구다. 스스로의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제작하기 위해 허공에 프린팅을 쌓기 때문에 창의성과 공간지각능력을 자극한다.
2시간의 체험교육 동안 참여 어린이들은 3D펜 기초 이해부터 시작하여 '책 읽는 서울광장'을 즐기고 상상하면서 작품을 만든다.
참여자들은 '책 읽는 서울광장'을 모티프로 작품을 만들거나 직접 이용해본 느낌을 3D펜으로 표현하게 된다. 교육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서울도서관에서 준비하므로 시민들은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참여할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 관장은 "하반기 '책 읽는 서울광장'은 엄마아빠와 아이가 행복한 공간으로 휴식공간으로 준비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면서 미래기술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