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6일 지역 내 저수지 4개소에 어린 붕어·잉어 21만 마리를 방류했다.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전장 4.0㎝ 이상의 건강한 개체로 어업인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토종어류 붕어‧잉어 21만 마리 방류 [사진=광양시] 2022.09.16 ojg2340@newspim.com |
시는 2004~2022년 은어와 메기, 동자개 등 약 440만 마리의 지역토산어종을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의 건강한 내수면 어종 방류를 계속할 방침이다.
이현성 철강항만과장은 "이번에 방류한 어린 붕어·잉어가 저수지와 주변 하천에 잘 적응해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어구 등을 활용한 어업활동 등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