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세리 희망재단(이사장 박세리)이 오는 26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를 개최한다.
[사진= 박세리 희망재단] |
이 대회는 '대한민국 골프 영웅' 박세리(LPGA 통산 25승 / 메이저 5승)와 동시대에 활약한 레전드 선수 5명, 세리키즈 출신을 포함한 현역 6명 등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영원한 골프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LPGA 통산 72승 / 메이저 10승), '멕시코 골프 여왕' 로레나 오초아(LPGA 통산 27승 / 메이저 2승), '장타 여왕' 로라 데이비스(LPGA 통산 20승 / 메이저 4승), '대만의 박세리' 청야니(LPGA 통산 15승 / 메이저 5승), '불도그' 크리스티 커(LPGA 통산 20승 / 메이저 2승)가 '레전드'로, 김효주, 박민지, 박현경, 조아연, 임희정, 황유민이 '현역 선수'로 출전한다. 또한 경기 전에는 골프 유망주인 '세리키즈' 선수들을 위한 레전드들의 레슨이 마련되어 있어, 대한민국 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하는 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 개최를 통해 환경 보존과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한 기금이 조성된다. 경기는 전반 9홀과 후반 9홀로 나뉘어 각 각 포볼, 포섬 방식으로 펼쳐지며 레전드 선수와 현역 선수가 한 조를 이루게 되는데, 조 편성은 대회 당일에 추첨한다. 전반 포볼 매치에서는 전체 선수들의 버디 수에 따라 기금이 적립되며, 후반 포섬 매치에서는 우승팀 이름으로 총 2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2500매 한정으로 판매되며, 선착순 구매자 500명에게는 골프 흑삼 젤리, 텀블러 등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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