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본열도를 향해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난마돌'로 18~19일 우리나라 제주도와 경상 남.동해안권이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구와 경북은 18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경상권해안,울릉도.독도에는 50~100mm의 많은 비가 오겠다.
특히 경상권 해안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경상권 동부내륙은 20~80mm, 경상서부내륙에는 5~40mm의 비가 오겠다.
17일 오후 9시 기준 예비특보 발효 현황[사진=기상청] 2022.09.17 nulcheon@newspim.com |
또 18일 오후부터 경상권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25m(70~90km/h)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상권해안과 울릉도.독도는 초속 25~35m(90~125km/h))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 해안에는 18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남해동부먼바다를 시작으로 18일부터 동해남부해상, 19일부터 동해중부해상에도 바람이 35~110km/h(10~30m/s)(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최대 145km/h(40m/s)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최대 10.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이 예고되자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 어선들이 피항해 있다. 2022.09.17 nulcheon@newspim.com |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17일 오후 9시를 기해 경북도(경주, 포항),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울릉도.독도, 경북도(경북북동산지, 경주, 포항, 울진평지, 영덕)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또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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