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가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 제고와 효율화를 위해 서구 내 공동주택을 실태조사하고 주요 위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관리현장의 관행적인 업무처리로 인해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 2022.09.14 jungwoo@newspim.com |
이에 서구는 올해 상반기 2개 단지에 대해 주택관리사, 공인회계사, 기술사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과 민·관 합동 점검해 총 46건 지적 사항을 발견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관리 일반 15건(32.6%) ▲공사용역 11건(23.9%) ▲예산회계 17건(37%) ▲시설관리 3건(6.5%)이다. 사례별로는 동별 대표자 선출 부적정, 수의계약 부적정,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위반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부적정 등이 지적됐다.
발간된 책자는 서구 내 주택관리업자와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서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공동주택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감독을 통해 관리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공동주택관리의 효율화와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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