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9일부터 불법 주·정차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CCTV)의 단속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 때까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으로 주·정차 단속시간을 완화해 한시적으로 단축·운영해 왔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1.11.22 ojg2340@newspim.com |
그러나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무인단속 카메라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면 일부 상권과 시민들의 불편함은 다소 있겠지만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도시 순천 만들기에 꼭 필요한 조치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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