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의회가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부사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경실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백전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가 19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부산경실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백전 활성화 토론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2.09.19 ndh4000@newspim.com |
이번 토론회는 최근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지원이 축소되면서 부산동백전의 충전한도 축소(기존 50만원→30만원)와 캐시백요율이 감소(기존 10%→ 5%)된 상황에서 발전방향을 토론하기 위해 개최했다.
토론회는 경성대학교 김종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광명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과 최병학 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영석 BNK부산은행 지역화폐사업부장이 발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형철 시의원(국민의힘, 연제구2)과 전선임 과장(부산광역시 소상공인지원과), 변영환 인천e음운영팀장(인천광역시 소상공인정책과), 송지현 센터장((사)시민정책공망 지역순환경제센터),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의원인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 황석칠 의원(국민의힘, 동구2), 성창용 의원(국민의힘, 사하구3), 김태효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3)이 참석했다.
김광명 의원(국민의힘. 남구4)은 토론회를 통해 "관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화폐는 정부 지원이 축소되면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산 동백전이 시민이 사랑하는 지역화폐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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