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U는 16년 만에 케로로 빵을 업계 단독으로 재출시 한다고 21일 밝혔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 개구리 종족들의 지구 생활기를 그린 TV 애니메이션으로 그 인기를 반영해 2006년에 케로로 빵으로 첫 출시된 바 있다. 당시 하루 8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CU가 다시 출시하는 케로로 빵은 총 6종이다. 케로로 미니땅콩샌드와 푸루루 크림붓세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쿠루루 치즈케익과 도로로 카라멜스콘, 기로로 카스테라와 타마마 딸기샌드를 매주 2종씩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사진= BGF리테일] |
해당 상품에는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총 82종의 케로로 캐릭터 띠부띠부씰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케로로 빵의 점포별 재고 수량은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의 재고 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U가 16년 만에 케로로 빵을 다시 출시하는 이유는 올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캐릭터 상품에 대한 열풍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이달 14일 1차로 판매를 시작한 케로로 빵 2종은 약 일주일 만에 18만 개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용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는 쿠키런 빵부터 케로로 빵에 이르기까지 MZ세대들의 감성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캐릭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인기 캐릭터는 물론, 추억의 레트로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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