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온스타일은 오는 22일 업계 최초 명품 전문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머스트잇LIVE'를 첫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MZ세대들의 비대면 명품 쇼핑 수요를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명품 전문 라방이 전무했던 이유가 신뢰도 문제인 만큼 철저한 정품 검증을 거친 최신 트렌드 명품 판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진=CJ온스타일] |
머스트잇은 자사 '캐치잇' 프로그램을 통해 등록된 상품과 셀러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한국명품감정원과 연계해 감정하는 등 체계적인 정품 검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방송을 전문적으로 진행해 온 이나래 쇼호스트를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했다.
명품에 대한 남다른 식견으로 구체적인 설명과 코디 노하우를 전수하며, 라방의 특장점을 살려 실시간 채팅 질문에도 빠짐없이 답변한다는 계획이다.
'머스트잇LIVE'는 최신 인기 상품을 모아 기본 월 1회 정규 방송할 예정이며, 고객 반응에 따라 추가 방송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는 머스트잇이 항상 관심을 가졌던 영역"이라며 "해당 분야의 역량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CJ온스타일과의 전략적 투자로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신유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담당은 "'머스트잇LIVE'로 성장성 높은 명품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