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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한미 정상회담서 IRA 논의될 것"

기사등록 : 2022-09-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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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답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세종=뉴스핌] 김명은 성소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산 차량을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IRA와 관련해 '유엔총회 연설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얼굴을 붉혀서라도 국익을 관철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당연히 논의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400회 국회(정기회) 제 4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0 photo@newspim.com

한 총리는 'IRA가 논의되는 과정에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는 "전 정부 때이긴 하지만 '더나은 재건(BBB) 법안' 상태였을 때부터 미 의회나 관련 기관에 이렇게 결정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여러 번 제시했다"면서 "관련해 조치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8월 초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방한했을 때 안방에서 이와 관련해 논의를 했어야 했는데 대통령도, 총리도 이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첫 데뷔연설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간) 미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회담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가장 주목할 안건으로 IRA로 지목되고 있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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