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2일 부산을 방문한다. 지난달 29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인 부산북항재개발홍보관을 찾아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전방위적 의회외교를 약속한 데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부산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표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주최하고 국회도서관이 주관한다.
김 의장은 정기총회에 참석해 격려사에 이어 국회의장 공로패 및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 대상은 조선대학교와 농림수산식품부, 대구광역시시립동부도서관이다.
김 의장은 지난 3월 개관한 국회부산도서관을 방문해 6개월간의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주요 시설을 참관할 예정이다. 부산국회도서관은 국회의 첫 번째 지역 도서관으로, 1952년 임시 수도였던 부산에서 처음 문을 연 국회도서관이 다시 부산에서 자리를 잡았다는 의의가 있다.
국회 측은 "김 의장이 두 차례의 해외순방(폴란드·루마니아, 스페인·포르투갈)과 주요 외빈 접견 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의회회교를 펼친 데 이어, 이번 부산 방문에서도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 (공동취재사진) 2022.08.02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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