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펀드 1억 달러 공여를 약속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대 키멜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9.22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연대는 구체적 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다"며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에게 보여준 첫 번째 연대는 70여 년 전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대한민국 정부는 글로벌 펀드에 1억 불 공여를 약속했다. 미국의 60억 불이나 10억 불 이상을 약속한 프랑스, 독일, 일본보다는 적지만 이전에 비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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