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는 제293회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과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구례군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 조례안,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제293회 정례회 개회 [사진=구례군의회] 2022.09.14 ojg2340@newspim.com |
김수철 부의장이 발의한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은 45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쌀값에 대한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을 위해 시장격리조치 의무화 및 최저가 입찰방식에서 공공비축매입 방식으로 변경‧추가 시장격리 조치 시행 등을 촉구했다.
지난 5일간 진행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집행부의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행사 및 축제의 계절별 적정 분산 개최와 신문 형식으로 반회보 변경, 고향사량기부금제 TF 구성 등 선제적 대응, 섬진강 백사장 시범 복원, 농어촌버스 공영화 추진, 감 가공상품 개발, 미세플라스틱을 반영한 수질검사, 소규모 거주지에 대한 상하수도시설 설치 기준 마련 등 다양한 개선 및 발전방안이 주문됐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에서는 2개의 의원 연구단체가 2021년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구성돼 하반기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관련 연구용역 추진을 통해 의원 정책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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