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25일 아침,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사진은 북한판 하픈미사일 '금성-3호' 순항미사일. |
앞서 북한은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는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지난 23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하고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대한 반발 성격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같은 도발 징후에 캐나다 순방 일정을 마치고 공군1호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등 외교 안보 참모들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상황을 파악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국방장관으로부터 도발 발생 시 우리 측의 가능한 조치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리 준비한 대응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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