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벤처기업협회와 벤처박스가 공동 운영하는 'KOVA 개인투자조합 1호'는 파워플레이어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KOVA 개인투자조합은 선배 벤처기업인이 엔젤투자자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이 큰 후배 기업을 발굴하고, 직접 투자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에 결성됐다.
파워플레이는 사물인터넷(IoT) 연계 유기농 친환경 화장품 '온그리디언츠'를 만드는 파워플레이어다.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환경과 동물 보호를 위한 유기농 클린 뷰티 제품을 제조 및 생산하고 있다. 유기농 화장품 최초로 무라벨 패키지를 도입했으며, PETA 비건, 코스모스 오가닉 등 국제 유기농 인증도 획득했다. 앞으로 사용자 패턴을 분석하는 IoT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해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 케어로 확장할 계획이다.
홍석재 대표펀드매니저(벤처기업협회 창업지원팀장)는 "투자 이후 기업의 사업성장을 위한 애로사항 해결 및 후속 투자 기회를 연결하고 있다"며 "협회가 우수 창업기업을 많이 발굴하고 있는 만큼 향후 'KOVA 개인투자조합 2호'는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창업자에게 투자하고 벤처생태계 내 유의미한 연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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