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삼양식품은 조만간 사또밥, 짱구 등 스낵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3%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삼양식품의 스낵 제품은 사또밥, 짱구, 별뽀빠이 3개 품목으로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인상을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빠르면 내달 중 인상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현재 조율 중이다.
삼양식품 스낵 츄러스 짱구에 포함된 캐릭터 띠부씰. [사진= 삼양식품] |
다만 불닭볶음면 등 라면의 경우 당분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라면은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 가격 인상 요인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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