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가 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제정을 준비하고 있는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가칭)'에 발맞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인시 반도체산업 청년 취업 지원 조례안(가칭)'를 발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시의원. [사진=용인시의회] 2022.09.26 seraro@newspim.com |
조례안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가칭)'을 통해 혜택을 받는 기업을 대상으로 용인시에 사는 청년에 대한 고용의무 할당을 실시할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용인시 청년 미취업자의 고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박 의원은 기대했다.
박병민 시의원은 "현재 관련 부서와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고 조례안 초안을 완성한 뒤 추가 간담회를 열어 실효성있는 조례가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조례안은 시가 추진하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L자형 반도체 벨트'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에 적용되는 만큼 용인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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