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업무가 중단됐던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26일 업무를 재개했다.
앞서 남구보건소는 지난 6일 포항을 관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로 1층과 지하층이 침수돼 1층 진료실과 선별진료소 등 보건소 일부 업무가 불가피하게 중단됐다.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업무가 중단됐던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26일 업무를 재개했다.[사진=포항시]2022.09.26 nulcheon@newspim.com |
남부보건소는 응급복구를 서둘러 업무 중지 21일만인 이날 보건소 2층 임시진료실과 사무실에서 진료, 보건증 발급 등의 민원업무를 재개했다.
또 희망브릿지로부터 검체 차량을 지원받아 보건소 주차장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현재까지 완전 복구되지는 않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보건소 일상업무를 다시 시작해 그동안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들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 보건소가 안전하게 완전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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