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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통합 통신단말 핵심기술'개발 추진

기사등록 : 2022-09-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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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공중, 지상 연결 핵심기술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LIG넥스원이 미래전장의 통합을 목표로 통합 통신의 필수 기술인 다계층 통신을 위한 '통합 통신단말의 핵심기술'개발 준비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1991년부터 현재까지 P-999K 무전기 생산과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차세대 전술 다대역 다기능 무전기)을 시작으로 통합 통신단말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술망에서 전투원 운용을 위한 MANET(Mobile Ad-hoc NETwork :이동 애드혹 네트워크) 웨이브폼과 국제 표준 기반 미들웨어 플랫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뉴스핌] 다계층 복합무선전송 시스템 통신망 연결도 [사진=LIG넥스원]

기존 TMMR에 광대역 웨이브폼 뿐만 아니라 협대역 웨이브폼을 적용하여 전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성능개량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한 미래 전술망의 통합 네트워크 구조 선행연구를 완료하고 다양한 전장 상황에서 QoS(Quality of Service : 통신품질)를 확보하기 위한 대대급 이상 다계층 통합전송단말을 개발 진행 중에 있다.

LIG넥스원은 군 뿐만 아니라 다수의 민간 기관과 협력해 통신망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첫 5G 특화망용 '스몰셀'KC 인증을 획득한 이노와이어리스 인수를 통해 최근 민수사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또 재난안전통신망 통합형 휴대단말기/군 전용 주파수 TDD-LTE 단말기를 개발한 사이버텔브릿지, 5G 이동위성통신 가능한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SoC))을 개발한 AP위성 등 5G·6G 소형/통합 단말 제작 역량을 확보한 업체와도 협력 중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다수 무기체계의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계층 통신을 위한 통합 통신단말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투원 간 통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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