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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35.2% vs 국민의힘 35.8%…지지율 다시 '팽팽'

기사등록 : 2022-09-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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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0.6%p 격차로 접전
尹 외교순방 논란에도 민주당 '대응 부족' 지적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각각 35.2%, 35.8%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35.2%, 국민의힘은 35.8%로 집계됐다.  지난주(9월 17일~19일)에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4.1%p 앞섰지만 일주일만에 다시 4%p 하락해 오차범위 내에서 재역전됐다.

알앤써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순방 논란에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민주당의 '대여(對與) 관계'와 '외교 논란'에 대한 대응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2.7%, 기타정당은 2.8%, 지지정당 없음 21.6%, 잘 모름 1.9%다.

연령별로 보면 18세 이상~20대에서 민주당은 32.6%, 국민의힘은 32.4%로 접전양상을 보였다.

30대는 민주당 40.5%, 국민의힘 26.2%, 40대는 민주당 45.7%, 국민의힘 26.9%, 50대 민주당 35.3%, 국민의힘 32.9%, 60세 이상 27.3%, 국민의힘 50%로 나타났다.

남성의 민주당 지지율은 33.1%, 국민의힘은 35.5%이며 여성은 민주당 37.2%, 국민의힘 3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40.1%, 31.9%), 부산·울산·경남(40.1%, 34.2%), 전남·광주·전북(48.4%, 15.4%)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34%, 38.7%), 경기·인천(35.1%, 38.7%), 대구·경북(19.2%, 48.5%)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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