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기아가 국내 최초로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게임 대회인 'EV6 GT 직진본능 레이싱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를 기념해 내달 14일부터 양일간 서울 성동구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총 4회 열린다.
기아가 EV6 GT 출시를 기념해 내달 14일부터 양일간 'EV6 GT 직진본능 레이싱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사진=기아 제공] |
경기는 모션 시뮬레이터와 VR 기기를 이용한 가상 공간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로 초청된 128명이 2명씩 1개 조로 조를 나눠 각 차수별로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다.
직선주로를 빠르게 달리는 경주인 드래그 레이싱을 통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다. 미세한 가속페달 조정 등이 필요하지만 고난도 기술은 필요하지 않아 초보 운전자라도 참여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승자에겐 최신형 태블릿 PC와 3박4일 EV6 GT 시승권이 주어진다.
행사 마지막날인 16일엔 일반 방문고객 대상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10월 5일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V6 GT는 내달 4일 출시된다. 기존 모델 대비 모터 성능은 대폭 향상되고 고출력 배터리가 장착돼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800V초급속 충전 시스템 이용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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