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은 30일 경북 포항시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828번지 외 5필지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전용 84~101㎡, 총 67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337가구 ▲84㎡B 163가구 ▲101㎡A 178가구다.
경북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조감도<자료=대우건설> |
지난 20여년간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포항 구룡포읍에 공급되는 지역 최초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다. 구룡포읍 최고층 및 최대규모 설계에 파노라마 오션뷰(일부 가구)를 확보했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드레스룸, 파우더룸, 다용도실 등을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84㎡ 타입은 우드와 스톤, 금속 소재를 결합해 베이지톤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으며 전용 101㎡ 타입은 화이트톤의 밝은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현관 중문, 주방 특화형, 드레스룸 벽판넬 시스템 선반, 침실 그린 라이프 테라스 등 원하는 유상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구룡포읍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 클럽 등 운동시설은 물론 돌봄교실, 어린이집, 독서실 등 자녀들의 학습과 보육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어르신들간 친목도모가 가능한 시니어클럽, 독서의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그리너리 스튜디오 등이 있다.
특히 이 단지는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돼 광역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근의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약 27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약 6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이들 수요가 직주근접 단지인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남포항IC, 포항역, 동해고속도로, 31번 국도 등을 통해 포항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차별화된 특화설계 등을 통해 푸르지오 브랜드 프리미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준공을 마치고 인구가 유입되면 미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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