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중구의회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육상래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서 중구의회는 소상공인들이 밀집해있는 중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최적지이며 일방적인 이전은 지역 상권의 붕괴와 슬럼화를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중구의회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한 결의문을 30일 소상공인진흥공단에 전달했다. [사진=대전 중구의회] 2022.09.30 gyun507@newspim.com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날 의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를 방문해 결의문을 전달하고 중구민과 소상공인의 우려를 피력했다.
이날 윤양수 의장은 "공단 설립 취지와 목적에 모순되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일방적인 이전은 소상공인 생존기반 위협행위"라며 "의원들을 대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결의안을 발의해주신 육상래 부의장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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