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국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섬마을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를 결합한 말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여행도 즐긴다'는 뜻이다.
전국 자원봉사자 '섬마을 볼런투어' 운영 [사진=고흥군] 2022.10.01 ojg2340@newspim.com |
고흥의 아름다운 풍광을 알리기 위해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해 섬마을(총 23개소)을 찾아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자원봉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방송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득량도에서 진행됐다.
이번 볼런투어에는 부산시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소속 40여 명의 봉사자와 지역 자원봉사단체 '팜앤빌더'가 함께 참여해 득량도 주민(50가구)을 위해 반찬 만들기와 이·미용 봉사, 방충망·전구 등 교체, 해안가 정화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자원봉사자 섬마을 볼런투어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고흥을 알리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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