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북 안동 화회마을 부용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전통 불꽃놀이의 명맥을 이어가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화려한 전통 불꽃놀이는 오는 8일, 15일, 22일, 29일, 11월 5일 등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용대 절벽에서 낙동강을 가로 질러 하회마을로 이어지는 새끼줄을 강물 위에 늘어뜨려 불을 붙이는 '줄불'과 양반들의 뱃놀이인 '선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강물 위에서는 달걀 껍질 속에 기름을 묻힌 솜을 넣고 불을 붙인 수백 개의 달걀 불이 떠다니는 '연화' 도 감상할 수 있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줄불놀이가 최고조에 이르면 낙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사진=안동시] 2022.10.0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