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비폭력 대화로 자녀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추진됐다. 회기마다 ▲명상을 통해 지금-여기에 머무르기 ▲비폭력 대화 익히기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사진=보성군] 2022.10.04 ojg2340@newspim.com |
강의는 이다경 나우리상담연구소 소장이 맡아 비폭력 대화의 원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대화에 방해가 되거나 공감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찾아보고 공감으로 듣기와 욕구 알아차리기, 부탁하기 등을 실습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홍경욱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부모님들의 욕구에 맞는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부모-자녀가 함께 배우며 성장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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