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40%를 2030년까지 달성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맞춤형 세부 이행계획 마련을 목표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순천시] 2022.10.04 ojg2340@newspim.com

내년 2월까지 수립을 목표로 주요 내용으로는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순천형 탄소중립 사업발굴 및 교육‧홍보,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관련 부서 의견을 용역 추진에 반영해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설정 및 분야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자문회의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단체,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기본계획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이 대두되고 실질적인 이행주체로서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순천시 특성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으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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