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일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대전지역 초·중·고 다문화학생 15명이 참여한 '2022년 대전이중언어말하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다문화학생이 한국어와 모국어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말하는 대회로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강점으로 개발해 글로벌 인재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일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대전지역 초·중·고 다문화학생 대상으로 '2022년 대전이중언어말하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10.05 jongwon3454@newspim.com |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페인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발표에 나섰다. 본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중 3명은 다음달 5일에 열리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대전 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학생의 특성을 살린 이중언어 사용 능력을 장려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정체성확립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의 숨겨진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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