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녹색 분야 우수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창업예정자 포함) 판로개척을 위해 '제2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3주간 G마켓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착한소비'를 주제로 '제1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다.
녹색기업 기획전 포스터 [자료=서울시] |
30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세제, 친환경 종이컵, 재생섬유 소재 제품, 생분해 칫솔 등 약 170여개 제품을 선보였으며, 총 2억40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옥션에서 진행 중인 제2차 온라인 기획전은 오는 16일까지 개최된다. 3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G마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녹색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 '기업투자설명회 자문(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도 계속 이어간다.
선발된 기업들은 전략적투자(SI) 및 기업공개(IPO) 등에 성공 경험이 있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설명(IR) 자료를 보완했다. 10월 중 서울녹색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투자상담회에서는 녹색 분야에서 다수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투자사(VC)와의 1:1 상담을 진행한다.
임미경 녹색에너지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녹색산업·기술의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서울시는 녹색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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