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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글로벌 ESG 리더 만나 국제협력 논의

기사등록 : 2022-10-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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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들을 만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보전기금(WWF) 등 ESG 국제기구 초청을 받아 지난 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손 회장은 독일에서 이브라힘 티아우(Ibrahim Thiaw) UN 사무차장 겸 UNCCD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토지 및 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손 회장은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EP FI 본부에서 에릭 어셔(Eric Usher) 대표를 만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NZBA(넷제로은행연합) 이니셔티브'에도 가입했다. NZBA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간 리더십 연합체다. 전세계 41개국 117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은행 총자산은 전세계 은행 자산의 약 39%(70조 달러)에 육박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6일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EP FI 본부에서 'NZBA(넷제로은행연합)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UNEP FI 에릭 어셔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가 NZBA 가입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2022.10.07 ace@newspim.com

손 회장은 이후 스위스 글랑 소재 IUCN 및 WWF 본부를 방문해 이성아 IUCN 사무차장과 WWF 마르코 램베르티니(Marco Lambertini)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글로벌 ESG 리더들과의 만남에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 및 인플레이션 등 최근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은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며 "ESG 국제기구와의 연대와 협력이 우리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여정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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