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SK하이닉스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김동섭 대외협력담당 사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M15X 신규 공장 투자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 로고. [사진=뉴스핌DB] |
이번 투자협약에는 반도체 공장 건립에 필요한 공업용수 등 투자인프라 구축과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 조성 지원, 건축 인․허가와 같은 신속한 행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청주시는 이러한 투자유치 배경에 대해 지난 4월 총 14개 행정부서와 총 6개 외부기관을 포함한 SK하이닉스 행정지원 TF를 구성해 반도체 신규 공장에 대한 용수와 폐수, 건축, 문화재 발굴허가 등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 M15X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 TF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SK 하이닉스는 총 15조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에 들어가 향후 5년동안 공장 건설과 생산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축소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도 SK하이닉스의 과감한 M15X건설 투자를 적극 지지한다"며 "SK하이닉스 종합지원 TF운영을 통해 신규 반도체 공장의 착공부터 가동시까지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섭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이번달 착공을 통해 2025년 차질없이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청주시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며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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