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전방제그룹은 제철소 출입 운송업체 26개사를 각각 방문해 '찾아가는 운송사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사 자체 도로교통 기준을 안내해 제철소 도로별 제한속도와 운행조건 등을 다시 한번 숙지시키고 교통사고 발생 유형과 실제 사례를 영상자료를 통해 알아보며 안전한 차량 운행 방법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조성태 과장이 운송사 직원들에게 제철소의 도로 별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10.13 ojg2340@newspim.com |
이론 교육이 끝난 뒤에는 각자 차량에서 안전장치 상태도 직접 점검해 보는 등 안전운행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교육 말미에는 운송사 별 교통안전 준수 협약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각 운송사 직원들은 선서를 통해 제철소 도로교통 기준을 준수할 것과 이를 바탕으로 선진교통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안전방재그룹 공정안전섹션 조성태 과장은 "교통안전이 우리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광양제철소를 출입하는 모든 이들이 제철소 내 도로의 특성과 교통안전 기준을 정확히 숙지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내가 지킨 교통안전이 나를 지켜준다는 생각으로 교통안전 의식을 변화시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양제철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15개사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완료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