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동부건설은 자사가 후원하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이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 간 익산CC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0억원으로 10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동부건설이 자사가 후원하는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마련한 홍보부스 모습 [사진=동부건설] |
홍보부스의 콘셉트는 에코·스마트·골프(ESG)다. 전면에 LED 영상존을 마련했고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기술과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을 홍보한다. 또 KLPGA 투어 다승 부문 공동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동부건설 골프단을 소개하고 우승 트로피를 전시한다.
관람객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회기간 동안 제공되는 생분해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아온 갤러리에게 리유저블 컵(재활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한다. 부스 내 설치된 스크린 골프 장비에서 일정 비거리 기준을 달성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장타대회', 사용했던 골프공을 자판기에 넣으면 재활용 에코볼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열린다.
지난 2018년 창단한 동부건설 골프단은 올해 열린 23개 대회에서 총 6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현재 KLPGA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회사를 알릴 좋을 기회라고 판단해 홍보부스를 기획했다"며 "갤러리를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볼 증정과 플로깅 캠페인 등 환경 친화적 요소를 접목시킨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동부건설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기업의 가치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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