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는 14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6일까지 13일 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일반안건 등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 본회의 [사진=순천시의회] 2022.10.14 ojg2340@newspim.com |
임시회에 앞서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을 위해 기존 예산보다 109억원이 증액된 1조 7234억원 규모의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김미연 의원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에 반대하는 내용의'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 반대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 주요 업무계획안 청취 시 시정업무가 적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대안을 제시해 줄 것"과 "다음 2차 정례회 때 있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세부 계획도 잘 수립해 효율적인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의 시정 이해와 참여 확대를 위해 본회의장 수어방송시스템을 구축해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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