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27 14:3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제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대상' 수상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들로 평가됐다.
27일 뉴스핌 주최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대상'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는 심사평에서 "해외의존도가 큰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혁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업 자체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상업체 선정과 관련 주 위원장은 "글로벌화에 필수적인 기술역량, 글로벌화 잠재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을 중요하게 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4회째를 맞이하는 뉴스핌의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우수하고 잠재력이 큰 혁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위원장은 "수상기업 선정에서 주요 평가기준은 기술역량,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ESG, 재무적 성과 등이었다"며 "해외의존도가 큰 우리나라 경제구조을 감안할 때 글로벌 시장 진출이 매우 중요해 기업의 기본적 역량과 함께 글로벌화에 필수적인 기술역량, 글로벌화 잠재력, ESG 등을 평가기준에 중요하게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또 "이번에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혁신 중소기업 부문과 스타트업 부문 공히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및 의욕이 탁월해 정부가 지원체계 고도화로 잘 육성하면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위원장은 중소기업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큐렉소에 대해 "기술집약적이고 세계적으로 성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이미 미국, 중국,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 중인 점이 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트업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뉴로핏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기반 뇌영상 분석기술로 국내 및 미국 FDA승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