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된 시설장애인 예능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장애인의 예술적 능력 향상 및 자존감 증진을 위해 '시설장애인 예능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시설장애인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기관·단체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주도협회(협회장 김금자)가 주최·주관하며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해왔다.
도는 이번 행사에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한편 도는 요양시설 내 노인학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연내에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 발생 현황 공유 및 노인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날 논의된 사항에 대해 법적 검토와 의견수렴을 하는 한편 노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하고, 노인학대 행위자에 대한 상담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노인학대 발생 최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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